'해피투게더3' 존박, "내 이름 '좀박'인 줄 알았다"

입력 : 2015-12-02 1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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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존박 이름 부정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존 박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은 존 박이 아니라며 이름을 부정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테파니 리, 존 박, 에릭 남, 윤상, 이현우가 출연해 글로벌 토크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 박은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존 박은 "사실 내 이름은 존 박이 아니라 좐 팍"이라고 주장한 것. 이어 그는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한국에 온지 5년이 조금 넘었다는 존 박에게 "진짜냐"며 "존 박은 이름만 존 박인 것 같다"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존 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즉석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영어 까막눈도 알아들을 정도의 정직한 발음이 되려 의혹을 증폭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릭 남은 "한국에 온지 딱 4년쯤 됐다. 애틀랜타 출신"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라는 단어에서 물씬 풍겨오는 본토의 향기에 MC들은 감탄을 자아냈고, 이에 존 박과 에릭 남 사이에 치열한 발음 전쟁이 일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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