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목소리 나오지 않아 절망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래퍼 치타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교통사고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절망적이었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치타가 자신의 일상 공개와 함께 가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치타는 18세가 되던 해 1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코마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며 "말을 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소리도 제어가 안 되고 그냥 노래를 못 하는구나 싶어 절망적이었다"며 "살아난 것에 감사해야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치타는 "춤도 노래도 하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랩밖에 없었다"며 "음악을 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었고 그것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래퍼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