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컬리넌 다이아몬드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로 알려진 '컬리넌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6일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0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광산에서 한 광부는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트 원석을 발견했다.
원석의 크기는 3천100캐럿으로 가장 큰 크기였을 뿐만 아니라 상태까지 깨끗했다고, 광산 대표자의 이름을 따 '컬리넌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이 다이아몬드를 영국에 선물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운반이었다.
컬리넌 다이아몬드가 영국으로 온다는 소문이 퍼지자, 유럽 전역의 수많은 도둑들이 이를 노렸기 때문.
이에 영국 국왕은 다이아몬드의 안전을 한 보험회사에 부탁했다.
다이아몬드가 든 보석함은 선장실에 특별히 마련된 비밀금고에 넣어 철통같은 보안작전이 시작됐고, 결국 영국에 도착한다.
하지만 금고를 연 순간 컬리넌 다이아몬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배에 몰래 잠입했던 도둑이 다이아몬드를 훔쳐간 것. 그러나 도둑이 훔쳤던뜻 밖에도 보석함에 들어있던 것은 평범한 돌이었다.
영국 왕실은 보석함에 돌을 넣은 후 모두를 속이고 다이아몬드를 운반하는 것처럼 꾸미고 소포로 보낸 것.
도둑들이 다이아몬드를 소포로 붙일 것이라고 상상조차 못한 것을 이용한 것이다.
현재까지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보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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