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위화도회군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건국의 결정적 계기가 되는 요동정벌과 위화도회군이 다뤄진다.
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요동정벌과 위화도회군의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거운 갑옷을 걸친 채 한 장소에 모여 함성을 지르고 있는 수많은 군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성계(천호진), 이지란(박해수)을 필두로 끝없이 늘어선 군사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이 가운데 사진 속 하얗게 쌓인 눈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위화도회군은 1388년 5월에 일어났기 때문.
이는 방송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한 제작진의 특단의 결정이었다는 전언이다. 작품의 후반 작업을 위해 제작진은 역사적 사실과는 다른 '겨울 버전'의 위화도회군을 만들게 됐다고.
신조선 건국의 토대가 될 두 사건이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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