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서지원, 과거 자살 선택한 이유는 '활동에 대한 중압감'

입력 : 2015-12-09 00:32:27 수정 : 2015-12-10 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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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화면 캡처

'슈가맨' 故 서지원이 슈가맨으로 선정돼 화제인 가운데 자살을 선택한 안타까운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지금 이 순간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서지원이 선정됐다.

과거 서지원은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활동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려 세상을 떠났다. 소포모어 징크스란 첫 번째 결과물에 비해 두 번째 결과물이 흥행이나 완성도에 있어서 부진한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19살의 서지원은 '또 다른 시작'으로 데뷔했으며, 감미롭고 파워풀한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6년 1월 1일 서지원은 2집 활동에 대한 중압감에 자신이 먹던 알약 300여 알을 먹고 자살을 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서지원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내 눈물 모아'로 슈가맨에 선정됐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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