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재형, "故서지원은 내겐 늘 아픈 손가락이다"

입력 : 2015-12-09 0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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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정재형, "故서지원은 내겐 늘 아픈 손가락"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작곡가 정재형이  故서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는 세상을 떠난 가수 故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재해석했다.
 
이날 정재형은 故서지원에 대해 “늘 아픈 손가락이다. 꺼내놓고 아파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정패형은 이어 "그래도 오늘 같이 이야기하면서 노래를 불러 많이 치유된 거 같다”고 밝혔다.
 
작곡가 김형석은 "서지원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정재형이 힘들어했는데 오늘 웃으면서 같이 노래 부르는 모습 보니까 나도 기분이 편안해졌다"고 말을 이었다.
 
정재형은 "서지원은 20대의 젊은 사진 같다.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지원이라는 친구를 노래로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슈가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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