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연우 "초 300개 불 붙여 프러포즈, 더워서 팬티바람으로"

입력 : 2015-12-09 2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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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연우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조연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내에게 했던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57회에서는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이 꾸며져 권오중, 손준호, 조연우, 김정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연우는 아내에게 프러포즈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20평 정도에 살았다. 초 300개에 불을 붙여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더웠다"며 "초를 붙이다가 나중에는 팬티 바람으로 초에 불을 붙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우는 "이 정도면 아내가 감동하겠구나 싶었는데 무릎 꿇고 프러포즈 했더니 유치하다는 듯이 웃더라"며 "제가 우니까 그제서야 따라 울더라"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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