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1위 행진은 쭈욱~...'레전드', 2위 도약 노린다

입력 : 2015-12-11 0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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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레전드 타이밍 뽀로로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내부자들'의 1위 행진은 계속됐다. '하트 오브 더 씨'와 '레전드'가 2위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약 6천명 차이로 순위가 결정됐다.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어린이 관객층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강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타이밍'도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10일 하루 동안 930개(4천372회) 스크린에서 10만 2천635명(누적 535만 5천381명)의 관객을 모았다. 여전히 압도적인 스크린수와 횟수를 자랑한다. 관객 수도 2위권과는 넉넉한 격차를 보였다. 흥행 독주는 계속 진행 중이다.
 
톰 하디의 1인 2역이 돋보이는 '레전드'는 434개(1천608회) 스크린에서 3만 1천954명(누적 3만 2천248명)으로 개봉 첫 날 3위에 랭크됐다. 
 
'하트 오브 더 씨'는 490개(1천699회) 스크린에서 3만 7천787명(누적 49만 4천58명)으로 2위를 지켰다. 오전 8시 50분 기준, 예매 점유율에서는 '하트 오브 더 씨'가 10.2%, '레전드'가 5.9%를 기록 중이다. 약 6천 명에 불과한 격차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다.

어린이 관객층의 절대 지지를 등에 업고 있는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363개(611회) 스크린에서 1만 544명(누적 1만 2천711명)으로 개봉 첫 날 8위에 자리했다.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 점유율도 11.3%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확고한 마니아 층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보루토-나투로 더 무비'가 180개(292회) 스크린에서 6천308명(누적 6천416명)으로 개봉 첫 날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강풀 작품 중 처음으로 애니메이션화된 '타이밍'이 192개(418회) 스크린에서 5천932명(누적 7천531명)으로 11위에 올라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쇼박스, 퍼스트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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