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모바일게임사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대표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대규모 콘텐츠 '이계의 틈'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60여 국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계의 틈' 업데이트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대규모 신규 콘텐츠로,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몬스터 육성 시스템으로 강화된 전략 플레이의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모든 몬스터를 사용해 전투를 펼치는 신규 전투 '월드보스' 전투가 추가된다. 최소 10마리에서 최대 20마리의 몬스터가 동시에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화려한 시네마틱 전투와 함께 이용자의 전투 결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파티를 구성해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레이드' 전투도 첫 선을 보인다. 이용자들은 최대 18마리의 몬스터 파티를 구성해 거대 보스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게 되며, 리더 스킬과 약화 효과는 서로 공유되어 파티원들의 조합과 협력에 따라 다양한 전투 패턴을 즐길 수 있다.
또 전투 중 파티원 간 실시간 채팅을 지원하고 아군 몬스터들의 정보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보다 원활한 게임 내 소통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워진 룬 시스템인 '마법 부여'와 몬스터 코스튬 시스템이 추가되어 더욱 강화된 전략적 육성의 재미를 배가했다. 레이드 전투 후 이용자는 '마법 부여'를 할 수 있는 연마석과 보석을 획득해 룬의 부옵션을 강화하거나 변경할 수 있으며, 형상 변환석을 이용해 자신이 보유한 몬스터의 외형과 움직임 및 효과를 바꿀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이라 자신한다"며 "강력해진 전투 시스템과 새로워진 몬스터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서머너즈 워'만의 전략적 플레이의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전 세계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누적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효자게임이다. 현재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지만, 최근 최고 매출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살짝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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