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러브' 안효섭, '의문의 남자'로 첫 브라운관 신고식

입력 : 2015-12-14 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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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 러브 안효섭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안효섭이 MBC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LOVE)'를 통한 첫 브라운관 신고식을 무사히 치렀다.
 
13일 방송된 '퐁당퐁당 러브' 1회에서는 조선의 왕 이도(윤두준)의 신뢰를 얻고자 장단비(김슬기)에게 접근하는 체아직(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체아직(조선시대 교대로 근무하며 녹봉을 받거나 주기 위해 만든 관직)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장단비를 왕 이도에게 넘기고 신분상승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기회주이자. 특히 그는 단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다가도 이도의 눈에 띄기 위해 단비를 돕는 조력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체아직은 왕 이도와 단비의 구구단 대결에서 자신이 제작한 단소와 비슷한 악기를 불며 ‘구구단을 외자’의 음률을 만들어 냈다. 비상한 머리와 뛰어난 손재주를 가지고 있지만 낮은 신분 탓에 무엇 하나 내세울 수 없는 체아직이 과연 단비를 이용해 어떠한 이익을 취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왕 이도가 단비로 인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이듯 단비와 함께 생활하는 체아직 또한 앞으로 어떠한 심경의 변화를 가져올지, 또 ‘의문의 인물’인 체아직의 정체가 무엇이고 훗날 어떤 인물로 밝혀질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퐁당퐁당 러브' 5부는 14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된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6~10부가 공개되며, 오는 20일 밤 12시 5분에는 MBC에서 2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퐁당퐁당 러브'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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