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추신수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1박 2일 시즌3'에서 추신수가 미국 야구의 루키부터 메이저리그까지의 경험과 차이를 설명했다.
1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추신수 입단 테스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로 가기 위해서는 7단계가 있다"며 "나는 거의 모든 단계를 거쳤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루키 시절에는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땐 그래도 멀리 안 돌아다녀서 괜찮았다"며 "그런데 싱글A부터는 주 단위 이동을 버스로 한다. 멀리 가면 15시간까지 걸린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그래서 오히려 가장 편한 자리는 버스 중앙 통로다. 거기서 그냥 누워버리는게 낫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메이저리거는 180도 다르다고. 추신수는 "메이저리거가 되면 전세기를 타고 움직인다. 몸 검사와 짐 검사도 안 하고 바로 움직인다"며 "아마 하위 레벨 선수들에게 성공하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1박 2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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