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이동욱, 알츠하이머 유전 가능성 없다 판정 받고 안심

입력 : 2015-12-15 08:19:34 수정 : 2015-12-15 0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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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이동욱, 알츠하이머 유전 가능성 없다 판정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이동욱이 반반이었던 알츠하이머 유전의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는 리환(이동욱)이 그토록 염려했던 엄마 선영(배종옥)의 알츠하이머가 유전될 가능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안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환은 연인 행아(정려원)와 변함없는 달콤한 커플 케미를 뿜어내며, 소소한 일상을 보냈다. 두 사람은 생일을 맞은 선영을 위해 직접 지인들을 초대해 시크릿가든에서 즐거운 생일 파티를 벌이며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잠시 떨어져있는 것도 아쉬워 버스정류장에서 한참동안 애정행각을 나누다가 겨우 귀가하는 등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보냈다.
 
그러나 리환과 행아에게는 넘어야할 큰 산이 있었다. 바로 리환의 알츠하이머 유전자 검사 결과였다.
 
알츠하이머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리환은 행아에게 알리지 않고 홀로 병원으로 갔다. 이어 병원 앞 벤치에 앉아 검사 결과가 적힌 서류를 열어본 리환은 덤덤한 얼굴을 한 채 생각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리환은 방송국으로 향했고 애써 태연한 척 대하는 행아에게 웃으면서“나 괜찮대”라고 짧은 한 마디로 알츠하이머로부터 이상 없음을 알렸다. 행아는 리환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았다.
 
리환의 알츠하이머 유전 가능성이 사라짐으로써 두 사람의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풍선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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