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41회 종영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가 1회 연장한 41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한다.
'객주'는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시작해 조선 최대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천봉삼(장혁)의 인생역경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1979년 6월부터 1982년 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1천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된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드라마에 맞게 각색하다보니 새롭고 참신한 부분들이 더해졌고, 이 때문에 애초 40회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제작진은 1회를 연장하기로 결론 내렸다.
앞으로 남은 17회 분에서는 천봉삼이 새로운 장삿길을 모색, 자신만의 상도를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지게 될 전망이다.
제작사는 "KBS와 제작사를 비롯해 모든 제작진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객주'의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처음 기획 할 때부터 40회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41회가 확정됨에 따라 '장사의 신'으로 나아가는 천봉삼의 이야기가 더욱 촘촘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객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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