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김민재, 사고뭉치 사모예드 4남매와 잊지 못할 첫 만남

입력 : 2015-12-17 07:23:5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마리와 나’ 김민재, 사고뭉치 사모예드 4남매와 첫 만남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김민재가 첫 예능 신고식을 마쳤다.
 
김민재는 16일 첫 방송 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를 통해 사고뭉치 강아지 4남매와 잊지 못할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재는 펫시터가 되기 위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보며 의욕을 불태웠다.
 
주위의 시선에서도 기대가 묻어났다. 어떤 동물을 만날지, 혹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김민재를 ‘마리와 나’ 성공 열쇠로 손꼽았다.
 
강호동은 면접장에서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김민재가 잘돼야 한다.”라며 면접관들에게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결국 면접 순위는 5위로 밝혀졌지만, 김민재는 열성적인 자세와 동물들을 향한 다정한 시선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민재는 이재훈과 함께 팀을 이뤄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사모예드 4남매를 맡았다. 강아지들과의 첫대면에 김민재는 시종일관 웃음을 지으며 설렘과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강아지들은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김민재의 혼을 쏙 빼놨다.
 
4남매는 자신들의 용품을 사기 위해 들른 가게에서 김민재와 이재훈이 쇼핑에 집중한 사이 차례로 용변을 보는가 하면, 이들이 용변 뒤처리를 하는 동안 커다란 고양이 사료 포대를 뜯어 먹는 놀라운 먹성으로 김민재를 혼비백산하게 했다.
 
김민재는 좌충우돌 4남매와의 만남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늘 조용히 뒷수습을 자처했다.
 
한편 ‘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잠시 주인의 곁을 떠난 반려동물들을 맡아 돌봐주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민재를 비롯해 강호동, 은지원,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비아이, 김진환이 출연한다.

사진= '마리와 나'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