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소지섭, ‘탄수화물 금기’깨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소지섭이 흰 쌀밥을 한 가득 입에 넣고 행복해하는,‘리얼 먹방’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시크릿 헬스 트레이너 김영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특히 소지섭은 극중 완벽한 조각 몸매를 지닌 헬스 트레이너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부터 탄수화물을 끊고 절식하며 7kg을 감량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소지섭이 지난 3개월 동안 혹독한 식단 조절로 기피했던 쌀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뒷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은(신민아)이 영호(소지섭)와‘한 집 동거’를 종료하며 마지막으로 영호, 준성(성훈), 지웅(헨리)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집 밥을 선물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호는 함께 지냈던 주은을 떠올리며 주은이 차려놓고 간 아침을 먹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무엇보다 공개된 소지섭의‘리얼 먹방’ 비하인드 컷에서는 극중 영호와 실제 소지섭의 모습이 ‘극과 극’ 반전을 이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영호는 집을 떠난 주은의 빈자리에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며 쌀밥을 먹었다. 하지만 카메라 뒤에서 소지섭은 감독의 ‘컷’ 소리와 함께 몰입했던 감정을 풀고 입안에 남아 있던 음식을 씹으며 맛있어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소지섭이 저염식 식단으로 체중조절을 해오면서 맵고 짠 음식을 먹지 못한 서러움을 씻어 내듯이 된장찌개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을 먹으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표출했던 것. 차려진 음식들을 맛깔스럽게 먹는 소지섭의 ‘리얼 먹방’이 현장 스태프들의 군침을 삼키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영호(소지섭)가 안나수와 스캔들에 휘말렸던 시크릿 트레이너 존킴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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