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대반점', 왕병호 셰프의 자장면에 눈물바다가 된 사연은?

입력 : 2015-12-17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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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대반점 왕병호 셰프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플러스 '중화대반점' 왕병호 셰프의 자장면 요리에 녹화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19일 방송되는 '중화대반점'에서는 진생용 사단의 수제자 왕병호 셰프가 돌아가신 동료의 어머니를 기리며 자장면을 만들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셰프들은 '단 한사람을 위한 중식'이라는 주제로 각자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사람에게 바치는 '헌정 요리' 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왕병호 셰프는 "사실 박건영 셰프의 어머니께서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시기 전까지 자장면을 드시고 싶어하셨는데, 해드리지 못해 마음에 걸렸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박건영 셰프는 고개도 들지 못한 채 울음을 참았다고.
 
왕병호 셰프는 박건영 셰프를 위해 그의 도움 없이 혼자 대결에 임했고, 그가 요리한 자장면을 맛본 출연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중화대반점'은 한국 중식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4대 문파가 모여 최고를 향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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