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부총리에 유일호 의원, 사회부총리에 이준식 교수

입력 : 2015-12-21 15:11:59 수정 : 2015-12-22 1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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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개각을 단행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전 부총장이 내정됐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브리핑에서 "유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한국 조세재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며 "경제 정책과 실물 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4대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기 활성화를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한 이 사회부총리 내정자에 대해 "약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 부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위 산하 공과대학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부총리로 각종 사회 현안을 조정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을 발탁했다.

신임 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성영훈 변호사가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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