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김소현 첫 만남 '순정', 내년 2월 개봉...6종 스틸 공개

입력 : 2015-12-23 11:51:0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EXO 도경수 김소현 순정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EXO 도경수와 김소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순정'이 내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따뜻한 감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도경수가 무뚝뚝하지만 일편단심 한 소녀만을 향한 순정을 보여줄 범실 역을 맡았고, 김소현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지켜주고 싶은 소녀 수옥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풍성한 재미를 책임지고, 박용우 박해준 이범수 김지호 등이 내공 있는 연기로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 아하의 'Take on me', 신해철의 '여름이야기',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등 영화 속 추억의 올드팝과 대중가요는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배우들간의 남다른 케미와 영화의 아름다운 배경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수옥과 담벼락에 기댄 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범실의 모습은 풋풋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는 산돌(연준석), 개덕(이다윗), 길자(주다영)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하게 꾸민 라디오 부스와 대조되는 어두운 표정의 범실, 그리고 사연을 읽고 있는 DJ 형준(박용우)의 모습은 23년의 시간을 오가며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진=주피터필름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