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일본 언론이 올해 한국의 히트상품 3가지를 꼽아 눈길을 끈다.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아시아 13개국을 대상으로 올해 인기를 끈 서비스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의 히트 상품은 카카오택시 앱과 영화 '국제시장', 과일맛 소주가 꼽혔다.
카카오택시는 지난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5천만건이 넘는 사용건수를 기록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중국의 경우 화장품 등의 일본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중국인들이 일본에 와서 직접 소비한 금액은 1조에 달하며, 일본 제품을 대거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개설되고 있다고.
이어 대만에서는 한국 불고기가 미용 마스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신문은 대만에서 한류가 본격화되자 한국 불고기 식당이 현지에 진출했고, 패션에서도 한국 상품이 일본 상품을 압도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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