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데니안, 첫 등장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데니안이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데니안은 헬스클럽의 트레이너로, 자수성가한 악덕 집주인인 백은용 역을 맡았다.
23일 방송된 ‘마녀의 성’에서 백은용은 자신의 건물 세입자인 오단별(최정원)을 찾아갔다.
깔끔하고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한 그는 그녀의 인사도 받아주지 않은 채 외등 전구가 나갔다며 까칠한 집주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처음이니 특별히 자신의 집에 있는 전구로 갈아주겠다고 생색냈고 그러면서도 “전구 값 3천600원 준비해주세요”라며 칼같이 전구 값을 요구했다.
이후에도 백은용은 버려져 있는 물건을 보고 “이것도 다 돈”이라며 챙기는가 하면 술에 취한 공세실(신동미)이 그의 건물을 무시하자 “남의 소중한 빌딩보고 똥집이라뇨”라고 발끈하는 등 진정한 짠돌이의 면모를 보여주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마녀의 성'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