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노린다' 권율, 소름돋는 악인으로 변신

입력 : 2015-12-26 1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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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노린다 권율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권율이 SBS 특집극 '너를 노린다'에서 냉혈한 악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너를 노린다'에서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받는 명문대생들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그렸다.
 
극 중 권율은 명문대 상위 0.1%의 집단인 '알테스 클럽'의 회장 염기호 역을 맡아 등장부터 냉혈한 아우라와 차가운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주제 넘게 자신에게 충고하는 민우(서준영)를 단칼에 해고하는 등 차가운 눈빛으로 범접하기 힘든 재벌 아우라를 완성했다. 이같은 모습은 그간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보여주던 따뜻하고 친근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
 
특히 염기호는 1부에 이어 조부의 신임을 얻기 위해 학생 대출 사업인 '엔젤펀드'에 투자하기로했다. 그가 편입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엘리트 그룹에 합류하고 사업의 총대를 맨 박희태(류덕환)와 암묵적 동맹을 이뤄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BS '너를 노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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