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하영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팬에게 감동의 포옹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출연자들이 나와 애장품을 객석에게 경매하는 연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과거 인형 뽑기에 미쳐있던 한 남성이 이날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춤추는 고양이 인형' 4개를 경매에 내놨고 방청객들은 앞다퉈 경매에 나섰다.
이에 오하영의 팬이라는 한 남성팬은, 그녀의 팬이라며 선뜻 그 경매품을 15만 원에 낙찰했다.
그는 왜 이 물건을 선택했냐는 물음에 "하영의 팬인데 하영이 갖고 싶대서"라고 밝혀 오하영을 감동케 했고, 게다가 "한 달 용돈의 반을 투자했다. 입대가 얼마 안 남아 용돈이 줄어들어도 괜찮다"며 미소 지어 모두를 깜짝 놀라케 했다.
이에 감동받은 오하영은 낙찰자에게 포옹을 전하면서 "정말 감동이다. 낙찰된 고양이 인형을 2개씩 나눠갖자" 고 제안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