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하영 팬에게 감동의 선물 받아… '갖고 싶다는 말에 선뜻 구매'

입력 : 2015-12-29 01:07:00 수정 : 2015-12-30 12:16:5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안녕하세요 오하영.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오하영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팬에게 감동의 포옹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출연자들이 나와 애장품을 객석에게 경매하는 연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과거 인형 뽑기에 미쳐있던 한 남성이 이날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춤추는 고양이 인형' 4개를 경매에 내놨고 방청객들은 앞다퉈 경매에 나섰다.

이에 오하영의 팬이라는 한 남성팬은, 그녀의 팬이라며 선뜻 그 경매품을 15만 원에 낙찰했다.

그는 왜 이 물건을 선택했냐는 물음에 "하영의 팬인데 하영이 갖고 싶대서"라고 밝혀 오하영을 감동케 했고, 게다가 "한 달 용돈의 반을 투자했다. 입대가 얼마 안 남아 용돈이 줄어들어도 괜찮다"며 미소 지어 모두를 깜짝 놀라케 했다.

이에 감동받은 오하영은 낙찰자에게 포옹을 전하면서 "정말 감동이다. 낙찰된 고양이 인형을 2개씩 나눠갖자" 고 제안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