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홍빈, 수중촬영부터 액션까지...'믿고 보는 아이돌' 도전

입력 : 2015-12-29 13: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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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홍빈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빅스 이홍빈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29일 '무림학교' 제작진은 그저 철없이 해맑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능력자 왕치앙으로 분한 이홍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홍빈은 수중 촬영을 위해 물 속에 들어가 있거나, 손에서 대본을 떼지 못한 채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다. 이홍빈은 배우로서 두 번째 작품인 '무림학교'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홍빈이 맡은 왕치앙은 중국 최대 기업인 상해그룹의 회장이자 아버지인 왕하오(이범수)의 '빽'으로 무림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인물. 물질적으로는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재벌 아들이기에 '뭐든지 자급자족'이라는 무림학교의 규칙 아래 넘치는 허당기로 순수한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실 그는 각종 무술을 섭렵한 숨은 내공의 소유자.
 
이홍빈은 이처럼 외모와 집안, 무술 실력까지 주위에 꼭 한 명씩은 있는 능력자 역할을 위해 촬영 전부터 왕치앙이라는 캐릭터를 다각도로 분석했다고.
 
첫 촬영부터 와이어에 매달리고 산속을 뛰어다니는 등 고난도의 스케줄이 계속됐지만, 틈틈이 대본을 들여다보며 감독님과 상의, 몸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능력자 왕치앙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홍빈이 첫 촬영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티가 났다"며 "힘든 내색도 없이 액션부터 수중촬영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2016년에는 '무림학교'를 통해 배우로서의 이홍빈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무림학교'는 오는 1월 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JS픽쳐스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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