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가 3040여성들을 겨냥해 젊은 디자인의 모피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밍크 소재의 코트, 렉스와 인조가 혼합된 무스탕, 실버폭스와 양가죽으로 구성된 베스트 등 다채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밍크 코트는 목을 따뜻하게 감싸는 일명 '윙카라'로 보온성과 개성을 갖췄다. 가로 절개선으로 날씬해보이는 효과도 있다. 코트에 니트와 와이드 팬츠 등과 매치하면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렉스, 폭스, 양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베스트(Vest) 등도 선보였다.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과 짧은 기장으로 다양한 제품과 코디가 가능하고 실내에서 착용하기에도 좋다. 이 밖에 목도리, 워머(Warmer)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출시했다.
오화진 올리비아하슬러 본부장은 "모피는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라며 "3040 여성들이 젊고 감각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만큼 다채로운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