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고두심, 'KBS 연기대상' 대상 영예...모두가 웃었다 (종합)

입력 : 2016-01-01 00: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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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과 고두심이 '201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는 '2015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은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 '프로듀사'의 김수현의 공동 수상으로 호명됐다.
 
김수현은 '프로듀사'에서 허당 순정남 백승찬으로 분해 모든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는 고지식한 예능PD 백승찬 역을 맡았다. 김수현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극 중 흥미를 더했고 선배 탁예진(공효진)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고두심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냈다. 월화극 '별난 며느리'와 '부탁해요 엄마'에 함께 출연하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내공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이날 김수현은 이날 공효진과 베스트커플상, 네티즌 인기상 등을 수상하며 총 3관왕에 올랐다. 대상 수상은 역대 남자 배우 중 최연소 수상 기록. 
 
특히 공동 수상임에도 선후배간의 따뜻한 응원과 호응으로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다음은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 대상=김수현(프로듀사), 고두심(부탁해요 엄마)
 
▶ 남녀 최우수 연기상=소지섭(오 마이 비너스), 채시라(착하지 않은 여자들)
 
▶ 작가상=김인영(착하지 않은 여자들)
 
▶ 남녀 우수 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문=김태우(징비록) 김갑수(부탁해요, 엄마), 유진(부탁해요, 엄마)
 
▶ 남녀 우수 연기상 중편드라마 부문=장혁(장사의 신-객주 2015), 김민정(장사의 신-객주 2015)
 
▶ 남녀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차태현(프로듀사), 신민아(오 마이 비너스)
 
▶ 남녀 우수 연기상 일일극 부문=임호(별이 되어 빛나리) 곽시양(다 잘될거야), 한채아(당신만이 내사랑) 강별(가족을 지켜라)
 
▶ 베스트 커플상=육성재-김소현(후아유-학교2015), 소지섭-신민아(오 마이 비너스), 장혁-한채아(장사의 신-객주 2015), 김수현-공효진-차태현(프로듀사)
 
▶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연기자상=김혜자(착하지 않은 여자들)
 
▶ 네티즌상=김수현(프로듀사) 김소현(후아유-학교2015)
 
▶ 남녀 신인 연기상=여진구(오렌지 마말레이드), 채수빈(발칙하게 고고, 파랑새의 집) 김소현(후아유-학교2015)
 
▶ 남녀 인기상=박보검(너을 기억해) 남주혁(후아유-학교2015), 조보아(부탁해요, 엄마) 설현(오렌지 마말레이드)
 
▶ 남녀 조연상=김규철(징비록, 장사의 신-객주2015) 박보검(너를 기억해), 김서형(어셈블리) 엄현경(파랑새의 집, 다 잘될거야)
 
▶ 남녀 연작·단막극상=봉태규(노량진 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 김영옥(눈길) 이하나(짝퉁 패밀리)
 
▶ 청소년 남녀 연기상=최권수(그 형제의 여름), 김향기(눈길)
   
사진='2015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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