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SBS 연기대상'서 대상..."사람냄새 나는 배우 되겠다"

입력 : 2016-01-01 0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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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주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주원이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연기대상'에서는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용팔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주원에게 돌아갔다.
 
주원은 "오늘이 제 서른살의 첫 날"이라며 "뭔가 20대 때 굉장히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다. 그에 대한, 저에게 주는 상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용팔이' 때 쉽지 않았다. 일주일 밤을 새며 차에서 링거를 꽂고"라며 "주원은 의사인가 환자인가 이런 기사를 보며 그렇게 정말 열심히 전진해서 촬영을 했다. 버틸 수 있었던 건 정말 오로지 촬영장의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하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저 역시 부족하다. 많은 분들이 커버해주셨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했고, 이런 상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냄새 나는 배우가 되겠다"고 울먹이며 밝혔다.
 
사진='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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