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서강준 백인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까칠한 반항아 백인호로 완벽 변신했다.
 
5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유정(박해진)을 만나기 위해 연이대를 갔다가 홍설(김고은)과 마주치는 백인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호는 설에게 거지로 오해를 받았으나 오히려 설에게 반말과 막말을 내뱉으며 특유의 까칠한 성격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의 우연은 계속됐다. 인호는 설이 이상한 남자와 소개팅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또 한 번 다가가서 거친 말투와 욕설을 내뱉었다. 이 또한 백인호 캐릭터의 특징적인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장면.
 
인호와 정의 묘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인호는 설의 휴대폰으로 정을 불러냈고, 그와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면서 인호는 저와 사이가 좋았던 과거부터 그의 손을 다치던 모습까지 회상했다.
 
인호를 연기한 서강준은 깊고 강렬한 눈빛 연기로 이를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대사 중간 중간 깨알 같은 애드리브도 극 상황에 잘 녹아들어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서강준은 말투와 대사 등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부터 외모, 패션스타일까지 웹툰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백인호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새로운 '츤데레남'의 탄생을 예고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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