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소연 PD, "기존 학교 시리즈와 달라. 독자적 브랜드로 봐주셨으면"

입력 : 2016-01-06 15:31:2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학교' 시리즈와는 이름과 청춘 성장물이란 것 빼고 공통점 없다"
 
이소연 PD가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 KBS2 학교 시리즈물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KBS2는 학교 시리즈를 오랜기간 브랜드처럼 제작해오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스타들도 배출해왔다. 이날 이 PD는 기존 학교 시리즈와 다른 점이 무엇이야는 질문에 "학교 시리즈를 의식하고 제작하지 않았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 PD는 "'무림학교'는 학교 시리즈와 이름이 같고 청춘 성장물이라는 것을 빼면 공통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다른 드라마가 생각나지 않을 것, 새로운 감수성에 맞아야 할 것, 하던대로 하지 말 것'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그래서 '무림학교'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새로운 드라마의 형태를 제시하는 드라마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무림학교'는 신비한 공간에 모인 청춘들이 인생에 있어 스펙보다 중요한 것들을 배우고 성장해가며 무림학교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청춘액션물이다.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