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투란도트', 왕자 역할이라는 얘기에 결정했다."
 
가수 이창민이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이창민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왕자 역할이라는 얘기를 듣고 '평생 왕자 역할을 언제 해보겠냐는 생각에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유희성 연출가님이 저에게 직접 연락을 주셨다. 저의 바로 이전 작품을 보고 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창민은 "'투란토트'의 작품성이 정말 좋다"면서 "무대에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이번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란도트'는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바다 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했으며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첫 서울 장기공연을 갖는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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