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박소연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박소연이 뮤지컬 '투란도트'로 지난해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박소연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투란도트'로 대구 DIMF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며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소연은 지난 2011년부터 뮤지컬 '투란도트'의 타이틀롤 투란도트 역을 맡아 공연을 해왔다.
그는 "좋은 배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부끄럽게도 상을 주셨다"며 "새로 시작하는 단계다. 다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투란도트'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투란도트'는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바다 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했으며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첫 서울 장기공연을 갖는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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