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아홉 번째 정기모임이 펼쳐진 가운데 삼국지 덕후로 크라잉넛 매니저가 출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차오루는 중국인답게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의 차이를 밝혔고, 삼국지 능력자가 "조조를 차오차오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맞다"면서 자신이 삼국지 주연 중 한명인 조조와 같은 성이라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럼 조오루냐"고 물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차오루는 "맞다"고 인정하면서 "원래는 조오루라고 하려고 했는데 좀 아닌 것 같아서 차오루로 했다. 왜냐하면 그거 들었는데 남자들의…안 좋은 거라더라"라고 말하며 남자 출연자들을 민망하게 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지난 추석 '덕후'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해 신선한 발굴의 재미를 전했고 정규 방송 역시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브라운관으로 접속시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로 시도된 본격 덕밍아웃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