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제성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개그맨이자 리포터 황제성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질주본능 사이클맨(이하 사이클맨)의 정체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1대 가왕을 선정하기 위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사이클맨은 차가운 도시원숭이(이하 도시원숭이)와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소녀'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도시원숭이는 59표를, 사이클맨은 40표를 획득했다.
도시원숭이에게 패한 사이클맨은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황제성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었다"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데 왜 내가 웃을 일은 없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몇년 간 지속되다 보니 견딜 수 없는 상태도 오고,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라고 하시더라. 그런 중에 섭외 전화가 왔다. 무대에서 짜릿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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