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아버지의 복수 시작하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한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 도해강(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해강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 독고지훈과 최진언(지진희)의 아버지 최만호(독고영재)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천년제약 최만호 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던 도해강은 최 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아버지가 개발하고 있던 쌍화산을 빼앗아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최 회장의 악행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최 회장은 천사의 가면을 쓴 채 도해강의 동생 독고용기에게 “너와 너의 딸을 위해 난치병 치료 센터를 만들어 줄테니 운영을 맡아 보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의 두 얼굴을 알고 있는 도해강은 천년제약을 차지하기 위한 준비를 서서히 시작했다. 천년제약의 주식을 사기 위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현금화하는 방안을 계획한 것.
도해강을 못마땅하게 여긴 천년제약 대표이사 민태석(공형진)에게는 “나의 자리는 대표이사 자리가 아니라 천년제약 주인 자리”라는 독기 어린 말을 내뱉기도 했다.
특히 도해강은 아버지의 죽음이 최 회장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최진언의 손을 잡을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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