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배우 김소연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을 확정했다. 첫 주부 연기 도전이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
김소연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의 장녀이자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유명 한복 디자이너를 시어머니로 둔 결혼 13년차 봉해령 역을 연기한다.
봉해령은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지만 휘몰아치는 주변 사건들로 인해 파도 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 집 안팎에서 다른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으로 인해 가슴 한 켠에 상처를 지니고 있다.
김소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부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김소연의 밝은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가 극 중 배역인 봉해령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소연은 "캐릭터에 흠뻑 빠져 시놉시스와 대본을 단 숨에 읽었다. 정말 마음에 꼭 맞는 캐릭터여서 놓치면 안될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따뜻하고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정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가화만사성' 제작사는 "김소연의 안정된 연기력과 긍정적인 성격이 봉해령 캐릭터과 닮아 있어 캐스팅을 하게 됐다"며 "김소연이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그려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가화만사성'은 '엄마' 후혹으로 2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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