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로자먼드 파이크의 복수 스릴러 '리턴 투 센더'가 3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턴 투 센더'는 낯선 침입자에게 끔찍한 일을 당한 후 자신의 꿈마저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인 미란다(로자먼드 파이크)가 분노를 숨긴 채 계획적으로 가해자에게 다가가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로자먼드 파이크는 '나를 찾아줘'에 이어 또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복수를 펼치는 인상 깊은 캐릭터로 컴백을 예고, 기획 단계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율을 느끼게 만들 정도로 완벽했던 그녀의 연기력을 다시 접할 수 있는 사실 만으로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단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삽을 든 채 서 있는 로자먼드 파이크의 모습. 음침한 배경 앞쪽 파헤쳐진 잔디밭 옆에서 당당하게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은 알 수 없는 긴장감과 함께 분노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동시에 천진난만함도 느껴져 이중적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복수를 위해서 분노를 완벽히 감춰라'라는 카피는 환한 웃음 뒤에 숨겨진 로자먼드 파이크의 잔인한 복수가 펼쳐질 영화의 사건을 암시한다.
 
사진=퍼스트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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