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투표 1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XIA(김준수)가 샤이니, 엑소를 누르고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인기상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국내 인기상 투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됐다. 100%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XIA는 총 46.7%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 명실공히 최고의 팬덤을 입증해냈다.
XIA가 후보에 오른 부문은 국내 팬들의 투표로만 이뤄지는 인기상으로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3집 'FLOWER'의 타이틀 곡 '꽃'으로 후보에 올랐다.
XIA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앨범 판매 12만 장 기록, 한국 남자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공시켰다.
이듬해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로 아시아 7개 도시 10만 팬을 만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까지 사랑받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입증해냈다.
또 지난해 3월에 발매한 3집 '플라워(Flower)'로 국내외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고,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꼭 어제'로 미니앨범임에도 6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아시아 투어를 통해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인기상은 국내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
관계자는 "JYJ와 XIA를 응원하는 팬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팬 사랑을 입증해 왔다"며 "그동안 팬들은 아티스트의 권리 찾기를 위해 118개국 참여자의 서명을 이끌어 냈으며, 팬 또한 소비자로서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함을 공공기관에 꾸준히 요청하는 등 최근 JYJ의 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상 역시 팬들의 대단한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XIA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팬 분들 한 분 한 분의 마음, 부족한 저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보내주신 시간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 또한 그 정성 하나 하나를 온몸으로 기억하겠다"며 "너무 고맙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XIA는 오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한창이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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