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레드 푸드' 인기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2016년 새해 소망으로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건강’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1주일간 트위터와 블로그에서 '병신년'과 '새해소망' 연관어를 분석 결과 '건강'이 11만5천여회 언급돼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새해를 맞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염원하는 가운데,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에 어울리는 ‘레드 푸드’가 건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딸기, 사과, 체리, 토마토, 비트, 석류 등 영양이 풍부하고 시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우는 붉은 색의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일명 ‘레드 푸드’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군것질 대신 건강하게 먹는 레드 푸드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 레드베리’는 쌀, 귀리, 보리등 영양이 풍부한 오곡 푸레이크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딸기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 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딸기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있다.
복음자리의 ‘자연에서 온 사과칩’은 엄선된 과일에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바삭한 식감에 과일 본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100% 건조과일 제품이다. 사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 펙틴, 비타민 A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자연원의 ‘두번 엄선한 씨 없는 냉동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A, C, E 성분이 풍부해 피부노화 방지는 물론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인 체리를 냉동시켜 건강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마실수록 젊어지는 레드 푸드
웅진식품의 ‘자연은 90일 토마토’는 과일이 가장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90일 자연숙성 기간을 거친 잘 익은 토마토만을 엄선해 만들었다. 토마토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풀무원 ‘아임리얼 비트&당근’은 평소에 먹기 힘든 비트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레드비트는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폼 원더풀의 ‘폼 원더풀 100% 석류주스’는 캘리포니아산 원더풀 품종 석류 4개를 통째로 압착해 생산하는 100% 석류주스로 인공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의 피부노화 방지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사진=켈로그, 복음자리, 자연원, 폼 원더풀, 풀무원, 웅진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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