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레이양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레이양이 과거 교통사고 인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는 레이양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신만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레이양은 쌍둥이 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15살 때 있었던 교통사고 이야기를 하게 됐다.
 
언니가 레이양에게 "집으로 전화가 왔다. 이상하게 그 전화는 꼭 내가 받아야겠더라. 전화 받자마자 너 병원에 입원했다고, 얼굴은 다 찢어지고"라고 안타까운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언니는 "너 깨어나서 제일 먼저 한 얘기가 뭔지 아냐?"라고 하자, 레이양은 "거울 좀"이라고 말했다.
 
언니는 "난 너 (거울 보면)충격 받을까봐 걱정돼서"라며 "살아나 준 것 만으로도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레이양은 이에 대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통사고 합의금을 받지 못했다. 당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급한 대로 부러진 코만 재건 수술하고, 치아 제대로 심는 것만 2년이 걸렸다. 예전의 내 얼굴이 뭐였는지 생각이 안 들 정도"며 "중3 때 치료를 마쳤는데 코 수술이 제대로 안 됐다고 했지만 그냥 그대로 있었다"고 털어놨다.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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