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이홍빈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의 이현우 이홍빈이 퇴학 철회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무림학교'에서는 또 다시 싸움을 벌이다 발각된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이, 총장 황무송(신현준)의 퇴학 처분을 철회시키기 위해 무림봉으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대련실에서의 결투 때문에 최하급 반에 배정된 시우와 치앙. 꼬여가는 상황과 계속되는 이명 현상에 시우의 예민함은 정점을 찔렀지만, 심순덕(서예지)이 해명 인터뷰를 자처하며 암담한 상황은 반전될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순덕은 아빠 심봉산(이문식)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으며 시우와의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했고, 그는 자꾸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치앙에게 '서자'라는 단어로 응수, 두 번째 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은 퇴학 처분까지 받게 됐지만, "갈 때 가더라도 이렇게 갈 수는 없다"고 무송에게 항변한다.
 
이에 무송은 "무림봉에서 표식을 찾아오는 단 한 사람에게 여기 남을 기회를 주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험한 산세로 아무나 갈 수 없다고 유명한 무림봉이기에 교수와 학생들은 무송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행군의 고난 속에서 무림학교의 표식을 찾아낼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무림봉은 시우와 치앙이 고난을 겪는 곳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들이 우정을 쌓고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두 청춘이 무림봉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지,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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