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사이다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 5회에서는 장학금 사건의 비밀을 알게 된 홍설(김고은)이 유정(박해진)에게 따져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우연히 공주용(김기방)과 허윤섭(이우동) 조교가 하는 말을 엿듣게 됐다. 허조교가 유정의 협박을 받아 일부러 그의 레포트를 버렸던 것.이 때문에 홍설은 유정 대신 장학금을 받았다.
홍설은 유정을 만나 허조교의 말이 사실이냐며 따져 물었다. 결국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는 그의 대답에 홍설은 "허조교님 입장에서 생각해 봤냐"며 "아직도 학생들에게 욕을 먹고, 나를 싫어한다. 졸지에 부당하게 장학금을 탄 학생이 됐다"고 조곤조곤 따졌다.
김고은은 사랑스러운 매력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팔색조 홍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자신의 할 말은 다 하는 '사이다녀' 홍설 외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치즈인더트랩' 6회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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