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유리, "첩보요원 역할로 착각...액션스쿨 수업까지 받아"

입력 : 2016-01-19 1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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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영웅 유리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첩보요원이 되는 줄 알고 액션스쿨 수업까지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유리가 액션스쿨 수업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유리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재미 있어서 무조건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첩보물이라고해서 첩보요원이 되는줄알고 액션스쿨 수업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유리는 "그런데 극 중 역할을 알고보니 바(bar)에서 열심히 술만 팔면 되더라"며 "조금은 실망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지만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이 함께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리가 연기하는 배정연은 'Bar 이웃'의 또 다른 주인공. 20년 동안 이곳을 운영한 황사장(송재호)과, 이제 막 가게를 인수한 시윤(박시후)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긴장을 풀어주는 당돌한 청춘이다.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이다.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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