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취업준비생에게 생생한 라이브 음악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거미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생생한 라이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넬 예정이다.
거미는 오는 27일 취업준비생의 집인 청년희망 아카데미에서 1월 집콘 '취준생의 집-희망을 노래하다'를 진행한다.
집콘(집들이 콘서트)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됐다.
이날 거미는 취업 준비생 100여명을 찾아가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미안해요' 등을 비롯해, '양화대교'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의 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거미는 "오랜 시간 연습생으로 지낸 것이 저한테는 취업 준비와 비슷한 시기처럼 느껴진다"며 "그 당시 정해진 것도 없고, 막연하게 꿈을 향해 준비했던 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기대됐던 날들이었던 것 같다. 이번 집콘을 통해 취업 준비생분들에게 노래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미의 집콘은 27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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