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신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빅뱅 탑 목소리, 초콜렛 같다."
크로스진의 리더 신이 빅뱅의 탑과 함께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신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게임(G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탑 선배님은 겹치는 신이 많이 없어서 세 번, 네 번 정도 마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목소리가 정말 초콜렛 같았다"며 "남자긴 하지만 녹아버릴 것 같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은 "그러면 안되겠지만, 제가 그 목소리를 똑같이 만들어서 팬들에게 초콜렛 같은 목소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크릿 메세지'에 함께 출연했던 우에노 주리에 대해서는 "선배는 친근하고 자상하다"며 "이런 신은 어떠냐며 항상 먼저 말씀하고, 조언해주셨다"고 밝혔다.
'게임'은 크로스진이 9개월여 만에 발표해는 미니 앨범. '게임=사랑'이라는 공식처럼 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끝에 결국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틱한 남자의 노래들로 채워졌다. 이날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