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구속영장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경찰이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후배 황우만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우발적으로 황우만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또 사재혁은 황우만의 가족들을 찾아가 수차례 사과했으나 황우만 측은 여전히 합의를 완강히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번 주 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사재혁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연금 수령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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