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TV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는 새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트렌드를 더 빠르게 반영하고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모바일 전용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다.
MBC의 현직 예능 PD들은 1월말 모바일에서 큰(BIG) 가치를 가진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네이버 tv캐스트에 '엠빅TV(MBig TV)'를 개설한다.
'엠빅TV'는 '차별', '가치', '글로벌' 3가지를 전략 키워드로 삼아 자유롭고 과감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다양한 포맷을 시도한다.
'아빠 어디가?'를 만든 김유곤PD, 강궁PD,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만든 유호철PD, '무한도전' '세바퀴'를 연출한 황지영PD가 제작 일선에 나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생산한다.
또 모바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실력있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자들이 MBC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석 스마트예능제작부장은 "흔히 모바일 콘텐츠를 스낵콘텐츠라 말하는데, '엠빅TV'의 콘텐츠는 영양만점의 고급스낵이 될 것"이라며 "진정성을 담아 만들면 시청자들도 알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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