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중국 청성산 안개 낀 마을에서 영감을 얻었다"
여인영 감독이 21일 서울 영등포 콘레드서울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쿵푸팬더3' 내한기자회견에서 팬더 마을을 만들어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여인영 감독은 포가 새롭게 방문한 팬더 마을을 어떻게 생각하게 됐냐는 질문에 "중국 청성산을 방문했는 데 아름다웠다"며 말을 시작했다.
여인영 감독은 "청성산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특히 산에 들어갔을 때 안개가 잔뜩 껴 있던 것에 큰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안개 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순간 안개로부터 벗어나 보였던 마을도 아름다웠다"며 "그래서 포가 그 장관을 보는 장면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잭 블랙 역시 이 장면을 추천한다며 "정말 아름답다. 아이맥스로 보면 더 장관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쿵푸팬더'의 세 번째 작품 '쿵푸팬더3'는 놀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팬더들에게 궁극의 쿵푸를 전수하기 위패 쿵푸 마스터로 나선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아낸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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