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쯔위 사태 "쯔위 잘못 없다. 중국, 땅은 넓지만 속은 엄청 좁다" 일침

입력 : 2016-01-22 00:48:20 수정 : 2016-01-25 1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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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사진-JTBC '썰전' 캡처

썰전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쯔위 사태'를 통해 본 대만-중국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쯔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어 대만의 독립을 지지했다는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쯔위가 직접 사과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유시민은 "쯔위가 '마리텔'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지만 본 방송에서는 나가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원책 역시 "대만 출신인 친구가 자기 국적의 기를 들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쯔위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쯔위가 잘못한 건 없다. 그러나 문제는 대만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는 한국 기획사가 사과를 했고, 쯔위가 사과를 한 게 억압하는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선이다. 대만 국민이 보기에는 우리나라가 단교를 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에 억압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 쯔위 사태를 두고 "땅은 엄청 넓다. 그러나 속은 엄청 좁다"고 한줄평으로 일침을 가했다.

한편 '썰전'은 유시민과 전원책변호사 그리고 김구라의 재밌고 열띤 설전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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