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드라마 제작 투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NBC유니버설과 함께 드라마 '보보경심:려'의 공동 제작 투자에 나섰다.
'보보경심:려'는 2006년 중국에서 출간돼 큰 인기를 누린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다. 중국 내에서도 2011년 동명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신인배우였던 류시시 및 주, 조연급 황자 역의 배우들을 모두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준기와 아이유를 비롯해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성동일 김성균 등이 캐스팅 됐으며 최근 첫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YG는 드라마 '보보경심:려'의 투자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투자, 유통, 부가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의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보경심:려'의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사업을 시도할 예정인 것.
화장품과 한방 관련 제품 출시, 제품과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드라마를 소재로 한 관련 캐릭터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향후 비하인드 영상 및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 계획하며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보보경심:려'는 올해 하반기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방송 편성을 논의중이다.
사진='보보경심: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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