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심형탁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2월 방영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하는 심형탁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가족극이다.
심형탁은 극 중 영화감독 출신의 만년 백수 이호태로 분해 이제는 노처녀가 되버린 한때 퀸카 모순영(심이영)과 서로를 속고 속이는 허세 가득한 코믹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25일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유쾌한 만년 백수 이호태로 분한 심형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형탁은 부스스한 파마머리에 얇은 티셔츠와 후줄근한 단벌재킷으로 극중 만년백수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 특유의 너털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은 심형탁이 '아이가 다섯'에서 보여줄 자유분방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심형탁은 "제가 맡은 이호태라는 인물이 지금은 비록 철없는 백수지만 꿈이 많은 친구"라며 "촬영하면서도 단순한 백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꿈이 많은 부자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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