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설명절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내수 활성화 앞장"

입력 : 2016-01-26 11:41:17 수정 : 2016-01-26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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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LG그룹(회장 구본무)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조2천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26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9개 주요 계열사는 총 1조2천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설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8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도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LG 계열사들은 명절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설 연휴 직후인 11일과 12일까지 개인 휴가를 활용, 추가로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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